호랑작가-‘터널3D’ 웹툰에 ‘옥수역 귀신’도 재조명

사진출처｜네이버 호랑작가 웹툰

호랑작가의 ‘터널3D’ 스페셜 웹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전작 옥수역 귀신도 눈길을 끈다.

16일 호랑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터널3D’ 홍보웹툰입니다. PC로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날이 더운데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웹툰을 공개했다.

호랑작자는 ‘마성터널’, ‘옥수역귀신’ 등의 공포 웹툰으로 큰 인기를 모은 웹툰작가다.

이번에 호랑작가가 그린 ‘터널 3D’ 웹툰은 두 고등학교 남학생이 우연히 터널 안에 들어갔다가 겪는 섬뜩한 사건을 담았다. 휘파람 소리, 누군가의 인기척, 어두운 공간이 주는 공포 등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상황들이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호랑작가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합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앞서 호랑작가는 네이버 납량특집 웹툰 릴레이에서 옥수역 귀신이라는 작품으로 플래시 기술을 선보였다. 당시 옥수역 귀신에는 지하철 내에서 피묻은 손이 튀어나오는 모습을 묘사해 스크롤을 내리던 누리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한편 영화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로, FULL 3D로 촬영해 관객들이 느끼는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다음달 13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