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수익은 겨우…”

입력 2014-07-1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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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클레멘타인. 사진출처|방송캡처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배우 이동준이 영화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이동준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제작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준은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좋았을 것 같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너무 많이 믿었다”고 말한 뒤 “당시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개봉했다.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수익은 2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이경규의 심정을 잘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이동준과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손해 컸구나”,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그 영화 기억나”, “라디오스타 이동준 클레멘타인, 추억의 배우 스티븐 시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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