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뽀빠이’ 이상용 후임으로 ‘늘 푸른 인생’ MC 발탁

입력 2014-07-17 15: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향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MBC ‘늘 푸른 인생’의 새로운 MC로 ‘뽀식이’ 이용식이 합류한다.

2003년부터 11년째 매주 고향의 정겨운 풍경과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을 전해온 장수 프로그램 ‘늘 푸른 인생’이 6년동안 메인 진행자로 고향을 지켜온 ‘뽀빠이’ 이상용의 뒤를 이어 새로운 MC 개그맨 이용식과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늘 푸른 인생’의 새 MC가 된 개그맨 이용식은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시며, 마치 친아들이 찾아온 것처럼 살갑게 모시고 방송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잊고 있었던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방송 진행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식은 1975년 MBC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1980년대 매일 아침 ‘뽀뽀뽀’를 통해 어린이들과 만나왔다. 세월이 흘러 올해 나이 63세가 된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 새로운 MC가 되어 고향 어르신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한 마당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늘 푸른 인생’은 새로 단장한 코너인 ‘부부별곡’ ‘별별 인생’ 등을 통해서 웃음과 울음이 모두 묻어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들을 새 MC 이요익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새 MC 이용식이 처음 진행하는 ‘늘푸른 인생’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2리’ 편은 20일 오전 6시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