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근황, 미모 발산하며 책 낭독자 도전

입력 2014-07-18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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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간미연이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 ‘원기준의 주제가 있는 책방’을 통해 소설 낭독자로 변신한다.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진행된 ‘원기준의 주제가 있는 책방’ 공개 녹화에 간미연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원기준의 주제가 있는 책방’은 청취자를 모시고 책을 낭독하고 게스트의 노래를 라이브로 꾸미는 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주제가 있는 책방’ 7월의 주제는 열정에 관한 작품으로 이재익의 ‘원더풀 라디오’와 함께한다.

이민정, 이정진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원더풀 라디오’는 까칠한 라디오PD와 왕년의 아이돌DJ가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청취자들이 보내는 감동적인 사연을 그려낸 작품으로, 라디오 방송이 제작되는 실제 현장에서 라디오에 대한 작품을 읽으며 그 생생한 방송 현장의 모습을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간미연은 이재익의 ‘원더풀 라디오’ 낭독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소화하며 매끄럽고 깔끔한 낭독을 선보였다. 또한, 간미연은 MBC 라디오 ‘간미연의 친한친구’를 통해 DJ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주제가 있는 책방’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가수 간미연은 북 콘서트답게 직접 고심 끝에 고른 영화 ‘원더풀 라디오’ OST에서 이민정이 부른 ‘참 쓰다’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간미연이 출연한 ‘주제가 있는 책방’은 오늘 18일 오후 2시 E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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