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룸메이트’서 썸 타는 나나, 실제성격 어떠냐고요?”

입력 2014-07-18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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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세호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썸(?)을 형성 중인 애프터스쿨 나나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최근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룸메이트'에서 나나와 엮이는 상황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조세호는 "나나가 최근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나.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예의가 없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실제 성격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나나가 처음에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깊은 사람이라는 것이 보인다. 직접 겪어본 결과 착하고 밝은 친구일 뿐"이라며 "나나의 행동이나 말투에는 절대 악의는 없었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내가 '룸메이트' 멤버들이 격의 없이 지낼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우리 부모님이 직접 녹화장에 오지 않았나. 그 때도 나나가 얼마나 부모님에게 잘했는지 모른다. 굉장히 고마웠다"며 "우리 어머니도 '참 괜찮은 아이인 것 같다'고 칭찬을 했었다"고 나나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양배추가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공개 코미디에 대한 애정, 예능인으로서의 목표 등을 자세히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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