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선생님, 출석부 외우기로 훈훈한 감동

입력 2014-07-2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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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

'1박2일'에 출연한 안산 송호고등학교 국사선생님의 출석부 호명이 화제다.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김명호 선생님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 '1박2일-선생님 올스타 특집' 2탄에서 출석부 외우기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김명호 선생님은 제자들을 향해 "말 좀 잘 들어라", "종 쳤을 때 자리에 앉아 있어라. 말투나 표정은 윗사람에게 공손히 해라", "책상 위는 항상 깨끗이 해라. 뭐 올려놓지 마라. 정신사납다. 마지막으로 가방 메고 청소하지 마라" 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다.

이어 갑자기 "이제부터 너희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겠다"면서 출석부 1번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이름을 그대로 외워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선생님은 편하면 안 된다"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선생님의 감동 멘트가 흘러나와 감동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선생님 멋있다",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선생님, 제자 사랑 남다르네", "안산 송호고등학교 미친개 선생님, 잔소리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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