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예고편 대신 풀버전 업로드…최악의 사고"

입력 2014-07-21 10: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전편이 유출됐다.

지난 19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수입 배급을 맡은 소니픽처스홈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은 짧은 예고편이 아니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완성판 전체 분량이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풀버전 영상은 공개된 지 약 7시간이 지나서야 삭제됐지만 이미 조회수가 47만을 넘긴 상태였다. 또 삭제 후에도 공개됐던 풀버전 영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니픽처스홈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이지만 본편 영상은 국내에서 직접 업로드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다" 면서 "본사에 유출 사실을 알리긴 했으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문제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과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누리꾼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업로드 실수인 듯",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업로드 실수 황당하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해킹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