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200억 규모 中 3D 영화 ‘해양지련’ 캐스팅

입력 2014-07-2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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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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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임수향이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중국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임수향은 중국의 3D영화 ‘해양지련:바다의 사랑’의 여주인공을 맡는다.

이달 말 중국 산둥성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 참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중국 베이징, 산둥, 하이난과 두바이 등을 돌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감격시대’를 마치고 여러 작품의 차기작 제의를 받고 고민하던 중 지난달 베이징에서 감독 및 제작사 측과 만난 뒤 출연을 결심했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3D영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해양지련’은 인간과 인어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 임수향은 극중 인어 역을 맡아 중국 연기자 황하이빙과 호흡을 맞춘다.

‘해양지련’의 연출은 중국의 유명 감독 사군이 맡는다.

사군 감독은 영화 ‘과과적추천’으로 200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2012년 영화 ‘잉어강변의 봄날’로 미국 샌디에이고 영화제에서 음악영화 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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