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7/22/65372439.2.jpg)
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캡처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휴가 중인 DJ 정찬우를 대신해 가수 이소라가 일일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소라는 "태균 씨와 찬우 씨가 안 불러줬다면 집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준일과 원 모어 찬스의 정지찬, 박원이 출연했다.
정준일은 "이소라를 모시고 왔다. 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1시 25분 쯤 나왔다. 오늘은 30분 밖에 늦지 않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이소라는 "정준일은 주기적으로 내 생사를 확인한다. 오늘까지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은 정준일이 생사를 확인해줘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원은 '그댈 만나기 위해'를 부르던 도중 음이탈을 했다. 이에 정준일은 양 손을 들며 쾌재를 불렀다.
박원은 정준일에 대해 "형인데 패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 역시 "감정이 복받친 순간, 그 전까지는 담담히 듣다가 정준일이 쾌재를 불러서 '에이 병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와 정준일의 남다른 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소라, 정준일에게 막말 작렬이네" "이소라, 정준일 듀엣도 궁금해" "이소라, 정준일 두 사람의 조합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