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방송 중 정준일에 "에이 XX"…무슨 일?

입력 2014-07-22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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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캡처

가수 이소라와 정준일의 두터운 친분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휴가 중인 DJ 정찬우를 대신해 가수 이소라가 일일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소라는 "태균 씨와 찬우 씨가 안 불러줬다면 집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준일과 원 모어 찬스의 정지찬, 박원이 출연했다.

정준일은 "이소라를 모시고 왔다. 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1시 25분 쯤 나왔다. 오늘은 30분 밖에 늦지 않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이소라는 "정준일은 주기적으로 내 생사를 확인한다. 오늘까지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은 정준일이 생사를 확인해줘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원은 '그댈 만나기 위해'를 부르던 도중 음이탈을 했다. 이에 정준일은 양 손을 들며 쾌재를 불렀다.

박원은 정준일에 대해 "형인데 패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 역시 "감정이 복받친 순간, 그 전까지는 담담히 듣다가 정준일이 쾌재를 불러서 '에이 병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와 정준일의 남다른 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소라, 정준일에게 막말 작렬이네" "이소라, 정준일 듀엣도 궁금해" "이소라, 정준일 두 사람의 조합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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