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싸이·이병헌·안정환-이혜원 부부 등 축하 속에 화촉 (종합)

입력 2014-07-27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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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병헌·안정환-이혜원 부부(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가 톱 스타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정환-이혜원 부부, 박찬호, 최용수, 김태영 등 스포츠 스타들과 싸이, 이병헌, 박소현, 김창렬 등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 김민지와 직장 동료였던 김주우, 장예원 아나운서도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고, 김민지와 SBS 17기 공채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혼잡스러운 상황이 생길까봐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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