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 총기 난사 이어 이등병 자살… “왜 이런 선택을?”

입력 2014-07-2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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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22사단, GOP 총기 난사 이어 이등병 자살… “왜 이런 선택을?”

지난 GOP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22사단에서 또 한 번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한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 이병(22)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 18분쯤 사망했다.

지난 5월 22사단에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22사단에서는 임모 병장(22)이 GOP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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