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자수… ‘도피 내막 드러날까?’

입력 2014-07-28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자수… ‘도피 내막 드러날까?’

세모그룹 전 회장 유병언(73·사망)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김엄마(본명 김명숙·59)’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 씨의 부인 유희자(52) 씨가 28일 자수했다.

이날 오전 6시경 김 씨는 인천지방검찰청 당직실로 전화해 자수 의사를 전했다. 이후 2시간 여 흐른 오전 8시 30분경 김 씨는 유 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은 “현재 이들을 조사하고 있고 자수를 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아들 대균 씨가 7월 말까지 자수할 경우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공개수배자에 대해서도 자수할 경우 선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선처 바라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이렇게 마무리 되는 건가…”,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알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