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이하늬 “진정한 타짜는 오정세, 촬영장이 진짜 하우스인줄”

입력 2014-07-29 12: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영상캡처

‘타짜2’ 이하늬 “진정한 타짜는 오정세, 촬영장이 진짜 하우스인줄”

배우 이하늬가 오정세의 뛰어난 화투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는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타짜 : 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우리 배우들 중 진정한 타짜는 오정세”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배우들이 다들 화투의 손기술을 배웠는데 다들 잘 하시더라. 촬영장이 진짜 하우스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중에서 단연 타짜는 오정세였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세는 “평소에 놀이로 즐겨하는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감독님 입회하에 손기술 뿐 아니라 공기를 느끼는 것도 영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자리가 많이 마련됐다. 거기서 재미를 느꼈고 촬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수희도 참 잘 친다. 그래서 촬영이 없을 때 세트 뒤에서 둘이 치기도 했다. 정말 소풍 가는 듯 놀면서 촬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만화 ‘타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