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고수희, 이경영에 돌발 고백 “남자로서 정말 좋아해”

입력 2014-07-29 15: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고수희가 이경영에게 사심을 고백했다.

29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타짜-신의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경영이 "고수희 씨가 자꾸 저에게 진한 눈빛을 보냈는데 그 의미를 알고 싶다"고 묻자, 고수희는 "제 생애 언제 한 번 이경영 선배님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전작 '써니' 때도 만날 기회가 없었어서 이번에 막 들이댔다"고 말했다.

이어 고수희는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어버렸다. 남자로서, 이상형으로서 정말 좋아한다"고 돌발 고백했다.

고수희의 발언에 이경영은 "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저는 요즘 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아까부터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두 분의 우정 영원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타짜2 고수희 이경영 진심인가?", "타짜2 고수희 이경영 사심고백, 당황스럽겠다", "타짜2 고수희 이경영 깜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