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규모 명퇴에 2분기 적자전환

입력 2014-07-29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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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 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8955억원, 영업손실 8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악화는 약 1조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일시 지급된 데 따른 것이다. KT는 3분기부터 무선사업의 턴어라운드 본격화, 사업합리화 및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등 KT’와 ‘싱글 KT’, ‘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4가지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끊임없는 기업개선 노력을 통해 분야별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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