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번째 A380 도입

입력 2014-07-29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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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9일 A380 열 번째 항공기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한 열 번째 A380은 무선국 인가 및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가 끝나면 8월 3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파리에 이어 장거리 노선인 인천-애틀란타에도 A380을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11년 6월 1호기 도입 후 약 3년 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에 취항한 A380의 전체 좌석 수는 407석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중인 A380 중 가장 적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좌석 ‘코스모 스위트’, 2층 프레스티지 전용 층의 프레스티지석(94석)은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구성했다. 301석의 이코노미석에는 현재 운항 중인 A380중 좌석 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을 갖추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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