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서 지진 발생, 규모 6.3 강력한 진동에 주민들 대피

입력 2014-07-3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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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상청

멕시코 동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9일(현지시각)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지진의 진원지는 깊이 95km 지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외신들은 "6.3 강도의 지진으로 인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미구엘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진 발생 후 즉시 대피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 및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라크루즈주 당국 관계자 역시 "심한 진동을 느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4월 아카풀로 인근에서 7.5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5월에는 남부 게레로주 텍판데 칼레아나 인근에서 규모 6.8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멕시코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멕시코 지진,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 "멕시코 지진, 주민들 놀랐겠다" "멕시코 지진, 사상자 없길" "멕시코 지진, 멕시코에서 지진 자주 일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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