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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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배우 안보현이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본격화한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안보현이 이날 낮 12시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보현은 커뮤니티 오픈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앞으로 ‘안보현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뽀시래기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2025년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우리는 이곳에서 자주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다.

안보현은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SBS ‘재벌X형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에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내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온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멍뭉미’와 우직한 남성미를 동시에 표현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작품으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

안보현은 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겉보기에는 투박하지만 속은 따뜻한 선재규 역을 맡아 첫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