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새 앨범 타이틀곡 ‘다시 너를’ 공개…성장한 가창력

입력 2014-07-3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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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30일 신곡 ‘다시 너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손승연은 이날 정오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손승연이 데뷔 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프로듀서 물만난 물고기가 만든 곡 ‘다시 너를’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 곡은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다드 팝 발라드 장르로, 저음에서 최고 음역대를 넘나드는 손승연의 가창력을 제대로 들어볼 수 있는 곡이다.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시 너를’은 막강한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손승연도 "부르기 힘든 노래"라고 혀를 내둘렀을 만큼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손승연은 20대 초반의 나이로 표현하기 힘든 '재회'라는 아련하면서도 절절한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루며 성장한 음악 세계 역시 전했다.

이 밖에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에는 손승연의 이별 3부작 '미친게 아니라구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만해졌어'가 수록되며, 남성2인조 그룹 프리스타일이 지원 사격해 완성된 노래 '매일 다른 눈물이', 각 곡들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10개 트랙이 실렸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2012년, 엠넷(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1월 재학 중이던 미국 버클리음대를 휴학하고 귀국해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 알리, 에일리의 뒤를 잇는 '불후' 디바로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다시 너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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