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러시아 이적…한국 떠나는 기분 묻자 "조금 슬픈 느낌"

입력 2014-07-3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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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박은선, 러시아 이적…한국 떠나는 기분 묻자 "오묘하다..조금 슬픈 느낌"

'박은선 러시아 이적'

국가대표 박은선이 러시아 이적을 위해 26일 오후 출국했다.

박은선의 러시아 출국은 로시얀카 WFC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박은선이 국내에서 성별 논란으로 괴롭힘을 당한 까닭에 이번 러시아행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박은선은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떠나는 기분을 한마디로 요약해 달라'는 질문에 "오묘하다. 조금 슬픈 느낌도 있다"고 말하며 "어제 언니들이랑 작별 인사를 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은선은 해외진출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나 개인을 위해서 이적을 결심했다. 나이가 드니까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로시얀카에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강조하며 러시아 진출 결심을 밝혔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선 러이사 이적, 언니 응원할게요", "박은선 러이사 이적, 좋은 경험 쌓고 돌아오세요", "박은선 러이사 이적, 나도 왠지 모르게 슬프다", "박은선 러이사 이적, 힘 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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