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6.3 지진, 알고 보니 칠레 지진판?… “SNS 예언글 확산”

입력 2014-07-30 14: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멕시코 규모 6.3 지진, 알고 보니 칠레 지진판?… “SNS 예언글 확산”

멕시코 동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SNS 루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29일 오후 7시 46분쯤(현지시각)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역에서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이번 멕시코 규모 6.3 지진에 따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미구엘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진 발생 후 즉시 대피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 및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라크루즈주 당국 관계자 역시 “심한 진동을 느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멕시코 규모 6.3 지진의 진원지는 깊이 95km 지점이다.

‘멕시코 규모 6.3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진 정말 무섭다”, “자꾸 지진이 왜 날까?”, “예언이 설마 진짜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예언글’이 눈길을 끌게 했다. 지난 3월 남겨진 한 글에는 지난 17일과 23일 24일 말레이시아와 대만, 알제리 항공사고를 맞춰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칠레 지진(멕시코 지진도 ‘칠레판’이라는 주장) 및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