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인어 연기 위해 유영과 싱크로나이즈 배웠다”

입력 2014-07-3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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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사진제공|tvN

조보아가 수중 키스신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가 참석했다.

조보아는 "인어 연기를 위해 유영과 싱크로나이즈를 배웠다"면서 "인어의 가장 아름다운 자세에 중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키스신보다 유영하면서 행하는 연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재림 "14시간 촬영 중 조보아가 고생을 많이 했다. 수심 5m 아래서 수압을 견디기 힘든데 조보아는 유영까지 하면서 촬영에 임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 그려낸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발칙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오는 8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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