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레버쿠젠·22)이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고 질문을 회피했다.
또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와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멋진 경기 하고 싶어요. 응원에 감사해요”이라는 글과 숙소 입구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전날 민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단계”라고 교제를 인정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민아 교제, 언급 회피하네” , “손흥민 민아교제 언급, 불편했나” , “손흥민 민아, 난감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과 투 톱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FC서울에 2―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