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어려운 대사, 살짝 바꿔 말한다”

입력 2014-07-3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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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사진제공|SBS

배우 황정음이 어려운 대사에 고충을 토로했다.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인표는 일정상 불참했다.

황정음은 “대사가 굉장히 어렵다. 안 어려웠을 때가 없었던 것 같지만 이번이 유난히 어렵다"면서 "투덜거려도 달라지는 것은 없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외우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아주 어려우면 살짝 바꿔 말한다. 작가님이 허용해 주셨다. 시대극이니 당시 시대를 거스리지 않는 선에서 살짝 바꿔 말한다”고 덧붙였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총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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