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우는 것만 잘하면 연기 잘하느냐’ 댓글 속상해”

입력 2014-07-31 14: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황정음. 동아닷컴DB

배우 황정음이 눈물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인표는 일정상 불참했다.

황정음은 “우는 연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지만 쉬운 작업은 아닌 것 같다. 가끔 댓글에 ‘우는 것만 잘하면 연기 잘하느냐’고 하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조금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감정을 잡는 게 많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조금 수월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총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