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엄태웅, 지온 양 뽀뽀에 세상 다 가진 듯 함박웃음

입력 2014-07-31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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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 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붕어빵 뽀로로를 대하는 자세. 내 보물 1, 2호 다 있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엄태웅과 딸 엄지온 양이 나란히 누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엄태웅은 무언가에 집중한 딸을 흘깃 쳐다본다. 그는 딸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자 볼뽀뽀를 받은 후 환하게 웃는다.


영상은 박수를 치던 두 사람이 뽀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간 연기를 통해 보여준 남성적인 매력과 180도 다른 다정다감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엄태웅은 발레무용가인 윤혜진과 지난해 1월 결혼해 그해 6월 첫 딸을 얻었다. 윤혜진은 원로 배우 윤일봉의 딸로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현재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이후 휴식 중이다. 그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영상캡처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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