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기상청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경로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일 오전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알렸다.
당초 태풍 나크리는 오는 2일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갈수록 태풍 나크리의 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어 직접 영향권은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태풍의 오른쪽이 위험반경에 놓이게 되면 파괴력은 더욱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태풍 나크리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른쪽이 더 위험하다며?”, “다음 주부터 휴가인데”, “날씨 이렇게 맑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