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 확산, 백신 없는 죽음의 바이러스…불안감 커져

입력 2014-08-02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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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확산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하고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발표했다.

‘에볼라 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은 필로 바이러스 과(Filoviridae family)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질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 접촉으로 감염된다.

또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시 치사율이 25%에서 최고 90%에 이르며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더욱 공포를 준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사태에 "에볼라 공포 확산, 걸리면 사망이라던데" "에볼라 공포 확산,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길" "에볼라 공포 확산, 아시아권도 안전하지 않은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총 1201명이며 이중 67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0일에는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나와 아시아 전역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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