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숙박에 가이드가 덤…알면 여행이 즐거워진다

입력 2014-08-0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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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

■ 해외여행에 유용한 온라인서비스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결정, 여행 일정까지 준비할 게 많다. 가이드북도 많고 온라인에는 각종 정보가 넘치지만, 정작 초보 여행객은 ‘무얼 봐야할까’ 막막할 뿐이다. 이럴 때 준비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덤으로 즐거운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


● 트립어드바이저(http://www.tripadvisor.co.kr/)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먼저 챙겨봐야 할 사이트.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커뮤니티사이트로 현지 여행자의 평가를 기반으로 해 정보가 비교적 객관적이다. 항공권부터 숙박, 외식에 걸친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2013년 기준 370만 개의 숙박, 음식점, 관광명소에 대한 리뷰 및 평가가 1억5000여만 건에 달한다. 특히 해외 숙소를 정할 때 리뷰와 평점이 아주 유용하다.

카우치서핑



● 카우치서핑(http://www.couchsurfing.com/)

여행지의 현지인으로부터 무료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재능기부 성격의 서비스. 마치 여행 중 자동차를 히치하이킹하듯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저렴한 여행을 원하는 배낭여행을 준비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10만개 이상의 도시에 7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운이 좋으면 무료 가이드까지 받을 수 있다.

가이드어스



● 가이드어스(http://www.guideus.co.kr/)

현지인과 여행자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메신저. 사는 지역을 등록하면 여행자를 도울 수 있고, 반대로 여행자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채팅 가능하고 타임라인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외국 친구를 사귀거나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자에게 유용하다.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에어비앤비



● 에어비앤비(http://www.airbnb.co.kr/)

숙소가 필요한 여행자와 방을 빌려주고 수입을 얻고 싶은 집주인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숙소를 검색하거나 등록할 수 있다. 현지 가정집에서 숙박할 수 있어 가격이 호텔보다 저렴하고 민박 특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스카이스캐너



● 스카이스캐너(http://www.skyscanner.co.kr/)

전 세계 항공편의 가격을 분석 및 비교해 예약하는 서비스. 27개국의 언어와 70개국의 통화로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 수수료 없이 호텔, 휴가 패키지, 렌트카 등도 검색 가능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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