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한국 추상화 대표작가 기획전

입력 2014-08-04 15: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곤지암갤러리 위드 현대’가 11월2일까지 우리나라 추상미술계를 대표하는 대표 작가들의 기획전 ‘전광영&신성희 2인전’을 연다.

전광영은 우리나라 추상미술계의 거두로 서울, 시카고, 뉴욕 아트페어 외 다수 해외전시를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 신성희 화백은 프랑스 국립현대미술 수장고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로 불어로 맺기, 잇기를 의미하는 누아주(Nouage)라는 양식을 창안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삼각 스티로폼을 고서로 싼 뒤 이를 다양하게 쌓아 올려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광영의 ‘MY020 BLUE’, 캔버스를 잘라서 늘어뜨리고 엮어 새로운 오브젝트로 재탄생한 신성희의 ‘공간별곡’ 등 두 화가의 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dl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