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 박봄 디스한 케미 비난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 작정”

입력 2014-08-05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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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코디·케미’

‘박봄 코디, 케미’

여성 3인조 걸그룹 에이코어의 래퍼 케미가 마약류 밀수 논란에 휩싸인 박봄과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비난하는 랩송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봄의 코디가 케미를 맹비난 했다.

박봄 코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한다고 XX을 하네.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선배한테 반말 지껄이고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벤볼러 역시 케미에 대해 비난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주얼리 커스텀 회사 대표 겸 디자이너인 벤볼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미가 뭔데?”라면서 “확 불을 질러 버릴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그런 소리 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으면 맞아도 된다는 건 알겠지”라고 적었다.

앞서 케미는 1일 한 인터넷 힙합 커뮤니티에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비난하는 내용의 랩송 ‘두 더 라잇 싱’(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박봄 코디 케미 맹비난 눈길”, “박봄 코디, 세게 나가네”, “박봄 코디 케미 비난, 디스 파장 오래갈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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