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OST Part.2 ‘내게 온다면’ 공개 화제

가수 이미쉘이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OST Part.2 ‘내게 온다면’을 공개했다.

이번 OST곡‘내게 온다면’은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트링의 편곡이 돋보이는 작품. 그동안 이미쉘의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매력과는 다른 청아하고 슬픈 감성과 절제된 창법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미쉘은 흑인 소울에 한국 정서를 고루 갖춰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고의 사랑’, ‘웃어라 동해야’ OST를 비롯해 씨엔블루, FT아일랜드와 작업을 함께했던 유명 작곡가 장영수와 이기찬 ‘지금 만나러가요’, 빅스, 지아 등의 노래를 작곡한 4번타자가 공동 작곡∙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이미쉘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절제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며 “드라마 전개와 절묘하게 믹스되는 음악과 이미쉘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와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배우 기태영, 오지영, 박재정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쉘의 OST곡‘내게 온다면’ 음원은 5일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온라인 뮤직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 | 더하기미디어/피알스타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