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10년째 “독도는 일본 땅” 표기

입력 2014-08-0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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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백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일본 방위백서가 10년째 이어지고 있어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일본은 내각 회의를 열고 ‘2014년도 방위백서’를 확정·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며, “영토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백서에 실린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며, 일본 영토로 묘사했다.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를 자국 영토로 규정하기는 지난 2005년 이후 10년째다.

누리꾼들은 일본의 이같은 행동에 "일본 방위백서, 10년째 이상한 소리를 하네" "일본 방위백서, 지나치게 끈질기다" "일본 방위백서, 다케시마 소리 좀 못하게 할 방법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 같은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일본 방위백서. SBS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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