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포츠코리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함덕주(19)가 생애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6일 잠실 KIA전 선발로 함덕주를 예고했다.
원주고 출신의 좌완 함덕주는 201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3순위로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함덕주는 올 시즌 12경기 9.1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 프로 통산 성적은 1승에 10.2이닝 1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97이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3)가 등 근육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함덕주가 깜짝투로 두산 마운드의 숨통을 트게 해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IA는 이날 퇴출된 데니스 홀튼의 대체 선수인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토마스의 한국 무대 데뷔전.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