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 “협상 진행 중” 보도

사진=부트발존 홈페이지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인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감독과 협상에 돌입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부트발존’, ‘사커웨이’ 등은 5일(이하 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사커웨이는 “한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성공 이후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등을 기용한 바 있다”면서 “새 감독을 물색 중인 한국은 이번에는 판 마르바이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트발존 역시 “히딩크 감독 이후 외국인, 한국인 감독으로 교체를 단행했던 한국이 이번에는 판 마르바이크와 만났다”고 밝혔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 함부르크(독일) 등 유럽 클럽팀 지도 경험도 풍부하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만나기 위해 네덜란드로 향했다고 전했다.

축구팬들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어떤 유형의 감독일까”,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잘 진행됐으면”,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결과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