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재개… 프로야구 역대 7번째

입력 2014-08-0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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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이 어두워졌다. NC-롯데전이 진행 중이던 5일 사직구장. 양 팀이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 김종호 타석에서 3루쪽 관중석 뒤편 조명탑 불이 갑자기 꺼졌다. 한 시간 여 경기가 중단된 끝에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롯데 선수들이 불 꺼진 조명탑을 바라보며 허탈하게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NC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프로야구 롯데와 NC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6일 재개됐다.

양팀은 전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5회초 NC 공격 때 조명탑 고장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6일 오후 4시부터 재개됐다. 6일 펼쳐질 경기는 이 경기가 끝난 뒤 20분 후 열린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7번 째.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8월 5일 광주 MBC-해태전이 최초였다. 가장 최근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2011년 대구 삼성-두산전.

총 7차례의 서스펜디드 게임 중 우천으로 인한 경우가 4번이며 조명 문제로 인한 것이 3번 이었다.

누리꾼들은 “NC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더블헤더 기분일듯”, “NC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누가 웃을까”, “NC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결과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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