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화장실서 자는 이유 공개…"가장 안전한 곳이다"

입력 2014-08-07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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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화장실서 자는 이유 공개…"가장 안전한 곳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이 화장실서만 자는 이유가 밝혀 화제다.

<괜찮아 사랑이야> 6일 방송에서 지해수(공효진)가 장재열(조인성)의 과거 상처를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해수와 장재열은 친구 윤철(이동하)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시골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지해수는 아침에 장재열이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녔고 애타게 찾은 끝에 화장실에서 잠든 장재열을 발견했다.

장재열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 지해수에게 자신의 상처를 고백했다. 장재열은 “내 전 여자친구들은 화장실에서 자는 날 이해한다면서 SNS에 내 뒷담화를 올리거나 또 한 여자는 바로 연락 두절이 됐다”며 “15살 때부터 형이상 의붓아버지가 날 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재열은 “도박한다고 의붓 아버지가 돈을 달랬는데 학교 등록금이라 줄 수 없었다”며 “도망치다가 시골 변소에 숨게 됐고 그 때부터 내게 화장실이 가장 안전한 곳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엄마의 불륜을 목격한 후 성적 트라우마를 갖게 된 지해수와 장재열이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되고 더욱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방송 끝에 계곡에서 키스를 나눴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연기에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사랑으로 치유받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연기 잘한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이랑 키스신도 짠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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