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3D’ 우희 “연우진 눕히는 장면 부끄러웠다”

입력 2014-08-07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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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3D’ 우희 “연우진 눕히는 장면 부끄러웠다”

달샤벳 우희가 연우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우희는 7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우진 오빠를 눕히는 장면이 가장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터널3D’서 클럽 DJ 혜영 역을 맡은 우희는 극중 터널 관리자 동준(연우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우희는 소파에 연우진을 눕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우희는 “우진 오빠와 나이차가 많이 났지만 오빠가 도움을 많이 받아서 연기를 잘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혜영 캐릭터가 밝은 성격이었는데 감독님이 내 평소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터널3D’는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여행을 떠난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김 씨를 죽이고 사실을 은폐하고자 시체를 숨기려고 들어간 터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한다. 8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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