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4)가 ‘레이저 송구’로 팀 승리를 뒷받침 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푸이그의 ‘환상 송구’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1사 1루 상황서 나왔다. 에인절스의 데이비드 프리스는 중전 안타를 때렸고 1루 주자였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는 2루를 돌아 3루로 질주했다.
이날 중견수로 나선 푸이그는 공을 잡은 뒤 지체없이 3루로 뿌렸고 공은 원바운드로 정확하게 3루수에게 연결되며 콩거가 횡사했다.
다저스는 이날 2-1로 신승을 거뒀다. 승부처에서 푸이그의 호송구가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킨 원동력이 된 셈이다.
야구팬들은 “푸이그 송구, 어깨 장난아니네”, “푸이그 송구, 대단해”, “푸이그 송구, 다시봐도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