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부인 박잎선, 영화 ‘눈물’ 19금 노출로 남편 한달간 ’멘붕’

입력 2014-08-0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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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부인 박잎선'

송종국 부인 박잎선이 자신의 출연한 영화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이국주가 출연한 가운데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종국 부인 박잎선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 의 여자 주인공이었다고 밝히며 "청소년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노출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남편 송종국에게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 채널에 자꾸 나와서 몇 번을 돌렸다. 그런데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박잎선은 "영화 주인공이 나라는 걸 알고 송종국은 한 달 가까이 충격에 빠졌다" 면서 "당시 제가 머리도 커트 머리였고 남자 같이 나와서 알아보지 못했다. 이젠 같이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1년 개봉한 영화 '눈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작품으로 봉태규, 조은지 등이 출연했다.

박잎선은 본명 박근영으로 출연해 술집에서 일하는 새리 역을 맡았으며, 술집 지배인 용호의 맘에 들어 갈수록 힘겨운 삶에 빠져드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누리꾼들은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노출 연기, 송종국 당황했겠다",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노출 연기, 송종국 얼마나 놀랐을까", "송종국 부인 박잎선 '눈물' 노출 연기, 송종국 멘붕 왔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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