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 개최…팬들과 ‘한 여름밤’ 추억 쌓기

입력 2014-08-08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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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인피니트(성규, 우현, 성열, 동우, 엘, 호야, 성종)가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인피니트는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를 개최했다.

이번 인피니트의 소극장 콘서트는 7일 부터 16일 까지 2주간 7회에 걸쳐 열린다.

7일 첫째날 무대에서 인피니트는 ‘그해 여름’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인피니트는 여름 휴가지를 연상시키는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니가 좋다’, ‘She's Back’, ‘Cover Girl’, ‘man in love’, ‘맡겨’, ‘내꺼하자’등을 부르며 팬들 앞에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인피니트는 통키타 반주에 맞춰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편곡한 히트곡 ‘man in love’, ‘Amazing’, ‘맡겨’등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인피니트는 관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소극장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1층 공간을 스탠딩 석으로 만들었다.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인피니트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

이날 소극장에 모인 약 2천 여명의 관객들은 인피니트와 무대 근거리에서 호흡하며 소통했다. 인피니트의 과거사진을 공개한 미니 코너, 특별 영상, 뮤직비디오 등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팬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인피니트는 ‘소나기’, ‘파라다이스’, ‘추격자’, ‘Last Romeo’등 총 21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데뷔 4년차의 관록에 맞는 수줍급의 가창 실력과 탁월한 군무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아울러 인피니트는 이번 7회의 소극장 공연에서 한 회씩 스페셜 개인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공언 한 바 있다.

이에 첫번째 개인무대는 인피니트의 엘이 맡았다. 엘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을 열창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소극장 콘서트의 피날레는 앵콜곡‘다시 돌아와’였다. 인피니트는 ‘다시 돌아와’를 혼신의 힘으로 부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7일 동안 총 1만 5천석 규모로 열리는 인피니트의 ‘그 해 여름2’소극장 콘서트는 2012년 여름 전석 매진으로 끝난 ‘그 해 여름’의 브랜드 콘서트. 오는 16일 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울림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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