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집에서 자판기로 음료수를 마신다고?

입력 2014-08-09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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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팝핀현준 박애리' 각종 오락 시설과 자판기 등이 구비된 가수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집이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9일 방영된 MBC TV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집 안에는 음료 자판기, 오락기, 당구대, 장난감 등이 가득했다.

이에 대해 팝핀현준은 "그때그때마다 좋아하는 음료수를 사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으면 되는데 뭘 동전을 넣어서 뽑아 먹냐고 묻는다"고 전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물론 맛도 있지만 가지고 노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나름대로 인생을 사는 방법이고 거기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내 박애리는 "오락기는 현준씨의 감성을 잘 이해하니 괜찮은데, 솔직히 자판기까지는 좀 그랬다"며 "자판기에는 내가 잘 먹는 식혜를 넣어주더라. 현준씨를 아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우리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지? 신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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