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주변 교통통제

입력 2014-08-1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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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노량진 수산시장 내 3천여 평 규모의 낡은 냉동창고가 철거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 내 수협 냉동창고 건물을 발파해체 공법으로 철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건물은 5층 높이에 3758평 규모로 다이너마이트 41kg과 뇌관 800개를 투입,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스스로 붕괴하도록 하는 발파해체 공법이 이용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현대화된 냉동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냉동창고 반경 100~250m에 통제선을 설정, 출입을 막고 청과시장 입점 상인들을 사전에 대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노들길 전 차로와 올림픽대로 및 서울교에서 노들길로 진입하는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그래서 교통통제 했구나”,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새로 건물 짓는구나”,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 추억의 장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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