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아누 리브스.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최근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을 전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아누 리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국제공항에 이성 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오랜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에 힘들어 하다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희 소개로 제니퍼 사임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키워 나갔고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는다.
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 만에 아이를 유산하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키아누 리브스와 이별한다.
이별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 거리로 뛰쳐나가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