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08-1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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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동아닷컴DB

한국관광의 꽃은 천송이, 전지현 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위촉

‘별그대’의 천송이가 한국 관광의 꽃이 됐다. 한류 스타 전지현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는다. 한국관광공사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연을 맡아 김수현과 함께 중화권에 한류 붐을 다시 지핀 전지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2일 서울 관광공사 사옥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전지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뜨거웠고 인터넷, SNS를 통해 한류가 재점화되어 상반기 중화권 관광객이 크게 늘어 앞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최적의 인물로 꼽혔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TV로 정식 방송이 되기 전에 인터넷 방영만을 통해 38억 뷰를 넘으며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 붐을 다시 일으켰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치맥(치킨+맥주)과 같은 한국 문화가 최신 트렌드로 큰 인기를 얻었고 주연배우들의 자동차, 패션, 액세서리 소품까지 모두 화제가 됐다.

특히 드라마가 종영되기도 전인 2월 중순부터 촬영지를 방문하는 방한 관광상품이 100여개 이상 등장해 촬영지마다 중화권 관광객이 몰렸고,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가 문화발전을 위한 화두로 거론됐다. 이밖에 중화권에서 드라마 관련 기사만 800만건에 육박하는 등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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