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 레빗, 쌍둥이 빌딩 횡단하다 ‘워크’

입력 2014-08-11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셉 고든 레빗, 쌍둥이 빌딩 횡단하다 ‘워크’

1974년 8월 7일은 필리페 페팃이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사이를 횡단하는 무모한 도전을 했던 날로 40주년을 기념하여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워크’(원제: The Walk)가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워크’는 40년전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던 프랑스 행위 예술가 필리페 페팃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작품. 필리페 페팃의 ‘투 리치 더 크라우드’를 원작으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있는 할리우드 탑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젊은 ‘필리페 페팃’으로 열연한다. 영화 속에서 페팃은 멘토 ‘파파 루디’(벤 킹스리)의 지시와 조언에 힘입어 전세계를 다니며 함께할 인원들을 모집한다. 한 팀이 된 페팃과 팀원들은 함께 갖은 장애물들을 이겨내며 세계무역센터 빌딩 횡단이라는 위험천만한 도전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감동적이면서도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특히, 1970년대 파리와 뉴욕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세계무역센터의 두 빌딩을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펼쳐질 고공액션을 3D/IMAX로 선보이며 마치 구름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 10월 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