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신성록 종영소감 “펄펄 끓는 사랑, 감사하다”

입력 2014-08-12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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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트로트의 연인' 종영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 기획사 샤인 스타의 젊은 사장으로 타고난 사업가이자 시니컬하지만 유쾌한 성격으로 엉뚱한 반전 매력까지 갖춘 조근우 역을 맡았다.

신성록은 12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하면서 "대본 리딩 때부터 워낙 팀워크가 좋았고, 어느 현장보다 유쾌한 분위기여서 촬영장이 늘 즐거웠던 것 같다. 이런 팀과 헤어진다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조근우 캐릭터를 멋지게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더운 날씨에 고생한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조근우를 응원해주시고, 조근우에게 펄펄 끓는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종영소감을 전한 신성록은 전작에서 맡았던 악역의 옷을 말끔히 벗어내고,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예상치 못한 순간 엉뚱한 유머로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매력까지 옴므파탈의 면면을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사진제공│JS 픽처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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