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드라마 촬영 도중 오토바이 사고 ‘아찔’

입력 2014-08-12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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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동아닷컴DB

연기자 송윤아가 드라마 촬영 도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윤아는 8일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장면을 촬영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배기량 1170cc 대형 오토바이여서 송윤아는 넘어지며 왼쪽 발목을 다쳐 촬영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관계자는 “3~4바늘 정도 꿰맨 것으로 안다”면서 “출혈이 있어 관계자들도 많이 놀랐다. 하지만 송윤아가 혹시라도 촬영에 지장을 줄까 스태프에게도 조용히 넘어가자 하더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향후 오토바이 장면도 예정대로 촬영하기로 했다.

극중 송윤아가 오토바이 마니아로 등장하고, 아들을 위해 오토바이를 가르쳐 주는 장면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작진에게도 “예정대로 하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6년 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점에서 송윤아의 의욕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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