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딸에게 마지막 글 “넌 언제나 내게…”

입력 2014-08-1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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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사진출처|로빈 윌리엄스 SNS

로빈 윌리엄스 사망…자살 추정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SNS 글이 화제다.

로빈 윌리엄스는 딸 젤다 윌리엄스의 생일인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이제 스물다섯 숙녀가 됐지만 넌 언제나 내게 어린 아기란다. 사랑해”라고 축하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딸이 어렸을 적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마린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캘리포니아 티뷰론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 중이며 자세한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정말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로빈 윌리엄스 믿기지 않는다", "로빈 윌리엄스, 자살이라니…", "로빈 윌리엄스, 그의 연기가 보고 싶다" 등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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