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오인혜, 베드신 촬영 힘들어해 청심환 줬더니…”

입력 2014-08-12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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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동아닷컴DB

‘설계’ 신은경 “오인혜, 베드신 촬영 힘들어해 청심환 줬더니…”

배우 신은경이 오인혜의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신은경은 12일 영화 ‘설계’ 제작발표회에서 “민영이는 매우 어려운 역할인데 오인혜 씨가 정말 잘해냈다”고 극찬했다.

그는 “오인혜 씨가 대담해 보이지만 실제 베드신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어 하더라. 그래서 힘내라고 청심환을 줬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오인혜는 “신은경 선배가 워낙 대선배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먼저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오인혜는 극 중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세희(신은경)를 만나 돈을 벌기 위해 그의 밑에서 일을 배우는 인물 민영을 연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계 신은경-오인혜, 그런 일이 있었군” “설계 신은경-오인혜, 힘들겠지” “설계 신은경-오인혜, 영화 꼭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계’는 세희가 측근의 배신으로 아버지와 막대한 재산을 잃고 화류계를 전전하던 중 사채업계 큰손의 눈에 띄어 대부업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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